농업관련/기상 및 재해

경상북도 냉해 피해 현황과 예방 방법 총정리!

소농부농 2025. 3. 25. 10:38

안녕하세요!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농작물 관리가 더 어려워지고 있죠? 특히 경상북도 지역 농가에서는 봄철 냉해로 인해 과수와 채소 작물에 큰 피해가 발생하는데요, 특히 4월달에 과수들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냉해피해가 집중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경상북도 냉해 피해 현황효과적인 예방 방법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냉해란 무엇인가요?

냉해는 작물의 생육기에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져 발생하는 피해입니다.
꽃이 피는 시기나 어린 새싹이 나올 때 기온이 0℃ 이하로 내려가면 꽃눈이 얼거나, 잎이 손상돼 수확량이 급감하게 됩니다.
📌 특히 과수 작물은 꽃이 피고 열매가 수정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냉해 피해가 매우 치명적입니다!


경상북도 냉해 피해 현황 (2024년 기준)

피해 작물피해 유형피해 지역
사과 꽃눈 손상, 착과 불량 안동, 영주, 봉화 등
복숭아 수정 불량, 열매 낙과 문경, 상주 등
자두 꽃 피기 전 동해 피해 예천, 청송 등
채소류 잎 손상, 생육 지연 영양, 청도 일대

 


냉해 예방 방법 5가지

냉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사전에 대비하면 충분히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 방법들을 체크해보세요!

1. 기상 정보 실시간 확인

  • 농촌진흥청, 기상청 앱 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냉해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세요.

2. 방상팬, 온풍기 설치

  • 방상팬은 찬 공기를 위로 올려 작물의 체온을 보호합니다.
  • 과수원에는 온풍기와 병행 설치 시 효과가 배가됩니다.

3. 살수 요법

  • 낮에는 물을 뿌려 증발열로 온도를 낮추고,
  • 밤에는 결빙 시 방출되는 열로 작물을 보호할 수 있어요.

4. 비닐, 부직포 덮개 활용

  • 저온 예보 시에는 부직포나 터널 비닐을 씌워 급격한 기온 저하를 막아줍니다.
  • 특히 채소나 유묘(어린 묘목) 재배 시 필수!

5. 시비와 전정 시기 조절

  • 질소 과다 시비는 냉해 민감도를 높이니 주의!
  • 전정은 2~3월 중에 마쳐 꽃눈이 민감할 시기를 피하세요.

냉해 예방, 지원사업으로 도와드려요!

경북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냉해 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한 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 주요 지원 항목:

  • 방상팬, 온풍기 설치 비용 지원
  • 농자재 구입비 일부 보조
  • 긴급 피해 복구 자금 지원 등

"경상북도 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문의해보세요.


마무리하며

기후가 점점 더 예측 불가능해지는 요즘, 냉해 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사전 준비와 정보 공유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수확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